테니스 그립 잡는방법과 프로선수들의 포핸드 그립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테니스의 기본 중에 기본! 포핸드(forehan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핸드는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자, 승패를 가르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니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은 오류를 범하시는 게, 포핸드 그립(Grip)입니다.
라켓을 아무렇게나 잡고 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게 치시면 안 됩니다.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 또는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 그립 잡는 방법이 다 다릅니다. 일단 그립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1. 테니스 그립

테니스 포핸드 그립은 4가지 그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콘티넨탈 그립 : 서브, 발리 시 그립(손목을 쓰기 자연스러움)
- 이스턴 그립 : 대표적인 포핸드 그립,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며 직진성 플랫성 타구 플레이어에 적합
- 세미 웨스턴 그립 : 보수적인 이스턴 그립에서 발전한 그립, 적당한 플랫과 탑스핀이 조화된 그립
- 웨스턴 그립 : 완전히 돌려 잡는 스타일로 플랫성 타구보다는 묵직한 헤비 탑스핀 플레이어에 적합

아 이제 그립을 파악하셨다면, 파지법을 알아야겠죠?

포핸드 파지법 / 피스톨그립과 해머그립

파지는 왼쪽에 보이는 인덱스 너클이 원하시는 그립을 감고 라켓 버트부분이 힐 패드에 오도록 그립을 쥐어주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쥐어주시면 되고요. 이때 가장 많이 오류를 범하는 부분이 라켓과 손바닥이 정확히 밀착되어야 돼요. 그렇지 않게 되면, 라켓이 손 안에서 제멋대로 놀아버려서 타점이 흔들리게 돼요! 쌔게 잡으시지 않더라도, 꼭! 손바닥 면적이 다 닿게 잡아주세요! 또한, 그립을 잡고
나서 검지가 중지와 살짝 떨어지는 피스톨 그립과 손가락이 완전히 밀착되는 해머 그립으로 나뉩니다. 이 것은 본인이 편하신 대로
잡으시면 됩니다.

2. 테니스 프로 선수별 포핸드 그립

- 이스턴 그립 선수 / 특징 : 플랫 성한 파워풀한 포핸드

로저 페더러(스위스 / 랭킹 9위) ㆍ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 랭킹 21위) ㆍ 후안마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 / 랭킹 48위)

 

- 세미 웨스턴 그립 선수 / 특징 : 안정적이며, 최신식 포핸드

라파엘 나달(스페인 / 랭킹 3위) ㆍ 알렉산더 즈베르프(독일 / 랭킹 5위) ㆍ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레일리아 / 랭킹 6위)

 

- 웨스턴 그립 선수 / 특징 : 섬세하고 강한 헤비 탑스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 랭킹1위) ㆍ니시코리 케이(일본 / 랭킹 67위) ㆍ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 랭킹 30위)

 

3. 글을 마치며..

오늘은 테니스 그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페더러 및 디미트로프 선수를 좋아해서 이스턴 그립으로
테니스를 치고 있는데요. 평소 자기가 멋있다고 생각하시는 테니스 선수들이 있으면 테니스 시작할 때, 롤모델로 삼고
하시는 것도 참 좋은 방법입니다. 그립에 대해 오늘 잘 숙지하셨다면, 다음에는 포핸드 스트로크와 스탠스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점 있으면 항상 댓글 창에 달아주세요. 정성껏 답변드리겠습니다.^^